대구 서문시장에 큰 불 오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날아 온 비보(悲報)에 하루 종일 일 손이 손에 안 잡히고 안절부절, 그리고 또 SNS도 자제해야 했습니다. 고향 대구 서문시장에서 난 큰 불로 인해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이 싯점에, 점포를 모두 태워버린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초등 동창들이 .. 글-隨筆 · 斷想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