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야곱아, 이스라엘아

석전碩田,제임스 2025. 6. 16. 06:00

"Remember these things, O Jacob, for you are my servant, O Israel. I have made you, you are my servant; O Israel, I will not forget you. I have swept away your offenses like a cloud, your sins like the morning mist. Return to me, for I have redeemed you."(Isaiah 44:21~22)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사 44:21~2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끝까지 다시 돌아오기를 참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메세지를 선포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사야서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기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옛 이름인 야곱으로 부르시며 다정하게 '야곱아'라고 부르셨던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사 40:27, 41:8, 41:14, 43:1, 43:32, 44:21, 46:2, 48:12) 하나님의 심판을 분명하게 전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지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성품 때문에 사랑과 용서, 그리고 구원의 메세지를 선포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호칭입니다.

치 앞도 볼 수 없이 빽빽한 안개가 낀 날, 또는 높은 산 위에 올랐다가 낮은 비구름이 휘감아 돌면서 주위의 사물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광경을 묘사하며,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그들의 죄가 주홍과 진홍같이 붉을지라도(사 1:18) 희게 되며 사하여질 것이라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 1:18) 말씀하시며 우리를 구원으로 초청하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다정한 음성으로 저의 이름을 부르시는 주의 그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마치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처럼 이 한 주간도 주의 말씀을 따라가는 하루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