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the plague the LORD said to Moses and Eleazar son of Aaron, the priest, "Take a census of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by families - all those twenty years old or more who are able to serve in the army of Israel." So on the plains of Moab by the Jordan across from Jericho, Moses and Eleazar the priest spoke with them and said, "Take a census of the men twenty years old or more, as the LORD commanded Moses." These were the Israelites who came out of Egypt:"(Numbers 26:1~4)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민 26:1~4)
* 묵상 : 민수기 26장에는 광야에서 40년을 보낸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를 계수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가 각 지파별로 20세 이상의 모든 남자와 또 가문까지 조사한 기록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루하리만치 반복되는 비숫한 구절들 때문에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왜 이런 본문이 필요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슷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이 나오고 또 너무 많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 부분을 그냥 건너 뛰어 읽는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총 601,730명(51절)이 각 지파별로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처음 기업으로 받았던 그 중시조의 직계 후손이면서, 지금 내가 그로부터 세대와 세대를 거쳐 오늘 날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의 귀중함을 깨닫는다면 과연 무관심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도 실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문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시는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던 것을 기억한다면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 말씀 한 구절에도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 주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 내 취향대로 취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절마다 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알고 주의 깊게 읽을 수 있게 하옵소서. 성경을 묵상할 때마다 성령께서 조명해 주셔서 그 속에 있는 가치와 의미를 깨우쳐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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