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군대 앞에 찬양대를 세우고

석전碩田,제임스 2023. 11. 10. 18:53

"After consulting the people, Jehoshaphat appointed men to sing to the LORD and to praise him for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as they went out at the head of the army, saying: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is love endures forever." As they began to sing and praise, the LORD set ambushes against the men of Ammon and Moab and Mount Seir who were invading Judah, and they were defeated."(2 Chronicles 20:21~22)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대하  20:21~22)

* 묵상 : 역대하 20장에 기록된 유다의 4대 왕인 여호사밧에 대한 이야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오직 하나님만을 따르기로 마음을 정할 때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결과들로 인해 저절로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합니다.

압인들과 암몬인, 마온인들이 쳐들어 올 때(대하 20:1)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온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도움을 간구하자, 선지자 야하시엘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은 친히 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에 여호사밧이 전쟁터에 나가며 군대 앞에 찬양대를 세우고 여호와께 찬양을 드렸더니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이미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그들을 기적같이 물리치셨다는 내용입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전도 여행 중 예수를 증거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옷이 찢기우고 매를 맞은 후 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 옥중에서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송했더니(행 16:21~26)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던 사도행전의 사건이 데자뷰처럼 떠오릅니다.

랑하는 주님,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던(엡 6:12)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이런 영적 전장 가운데서도 예배하는 마음으로, 찬양으로 나의 적들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고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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