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to all those I carried into exile from Jerusalem to Babylon: "Build houses and settle down; plant gardens and eat what they produce. Marry and have sons and daughters; find wives for your sons and give your daughters in marriage, so that they too may have sons and daughters. Increase in number there; do not decrease. Also, seek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city to which I have carried you into exile. Pray to the LORD for it, because if it prospers, you too will prosper."(Jeremiah 29:4~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예 29:4~7)
* 묵상 :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그의 백성들이 유배지인 바벨론에서 이방인으로서, 포로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신 내용이 오늘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들이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울 사도의 음성이 오버랩되는 건 왜인지요.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그는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자기 배를 신으로 삼고 그 영광은 오로지 부끄러움 뿐인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되, 그들의 삶의 방식대로 살지말고 그 가운데서 '약속하신 바 주의 구원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 내라'고 권면했습니다.(빌 3:19~20)
오늘 본문 바로 다음 구절이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10절)
하나님은, 포로된 그들에게 그분의 완벽한 계획에 따라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성취되면 그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더욱 부르짖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10~12)
주께서 주신 약속을 바라보며 집 짓고, 텃밭을 가꾸며 며느리와 사위를 맞으면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 그것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해야 할 거룩한 소명임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주님, 이방인이요 또 포로된 자로서, 이 땅에서 사는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한 가운데서 주의 약속을 기다리며 그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할 수 있는 분명한 하늘의 시민권자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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