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야구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씨리즈가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LA 다저스와 보스톤 레드삭스가 진검 승부를 펼칩니다.
축구와는 달리, 야구는 복잡한 몇 가지 규칙들을 알지 못하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쉽게 야구와 친해지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래도, 이런 빅 매치가 있을 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면, 한 게임으로도 야구 재미의 늪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단순 무식한 사람도 야구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ㅎㅎ 물론, 진짜 매니아들처럼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력이나 개인사까지 꿰고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야구 자체를 즐기는 정도만이라도 된다면 좋을 듯 합니다.
한국 선수가, 그것도 월드씨리즈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게임을 보는 것도 일생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니까 말입니다.
류현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