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북문 ~ 문수산성 ~ 정상(장대지) ~ 중봉쉼터(헬기장) ~ 문수사 ~ 북문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오늘의 산행 포인트 : 복잡한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출발하지 않고, 비교적 한산한 북문에서 출발하여 능선으로 정상까지 오른 후, 중봉쉼터에서 곧바로 문수사를 거쳐 원점으로 회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떠들썩하게 오르내리는 관광객풍의 산행객을 피할 수 있는 길이지요. 특히 중봉 쉼터에서 문수사가 있는 곳까지의 숲은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마치 잘 단련된 남자의 근육같은 줄기가 탐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또한 문수사를 가로지르는 길은 자연 등산로 그대로, 옆으로만 움직이는, 진달래 나무가 천지인 멋진 길이었습니다. 4월 말쯤 진달래가 필 때 이 길을 산행한다면 그 것은 큰 복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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