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4주기 추도일을 맞아 네 형제 가족들이 강화 임마누엘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이 날 50회 생일을 맞은, 막내 며느리 박매희씨를 다 함께 축복하면서 축하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밖을 나서니 하늘에서 우리들을 축복하는 듯, 올 들어 처음으로 내리는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고 벌써 제법 많이 쌓여있기까지했습니다.
돌아가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했는데, 이 짧은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께 돌아가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신앙의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간 고인은 행복한 삶을 사신 것이 분명합니다.
가까운 장래,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에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첫 부활의 소망을 다시 한번 굳게 부여잡습니다. 아멘
후레시를 사용하지 않고 찍어 많이 어둡게 나왔지만, 눈오는 겨울밤을 연출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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