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는 때 ㅡ지난 주일 아침... 100주년 기념교회 1부 예배를 마치고 와서 소심이를 데리고 연남동 골목 한 바퀴를 돌면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저쪽 끝에서 중무장을 한 사람이 접근, 오른 손을 들고 '헬로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누군가 하고 자세히 보니 '김미혜 선생'이었습.. 글-隨筆 · 斷想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