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일기 / 슬픈 날의 일기 - 이해인 병상 일기 - 이해인 아플 땐 누구라도 외로운 섬이 되지 하루 종일 누워 지내면 문득 그리워지는 일상의 바쁜 걸음 무작정 부럽기만 한 이웃의 웃음소리 가벼운 위로의 말은 가벼운 수초처럼 뜰 뿐 마음 깊이 뿌리내리진 못해도 그래도 듣고 싶어지네. 남들 보기엔 별것 아닌 아픔이어도 ..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