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TrackBack)이란 블로그의 글과 글을 링크로 연결시키는 기능입니다. 우리말로는
흔히 '엮인글', '관련글'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철수라는 회원이 영석이라는 사람의
블로그에서 커피에 대해 써놓은 글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커피에 대해 관심이 많던 철수는 이 글을 쓴 영석에게 자신이 모아 두었던 정보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트랙백이라는 기능이 있기 전에는 의견(답글)에 그 정보를 직접 기록하거나 링크를 남기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자신이 기록한 글을 직접 관리할 수 없고, 링크를 직접 남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랙백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트랙백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1. 철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커피에 대한
정보를 쓴다.
2. 트랙백을 보낼, 영석이 커피에 대해 쓴 글의 트랙백 주소를 복사해 온다.
3. 철수가 쓴
글의 트랙백 주소 입력란에 복사해 온 트랙백 주소를 붙여넣는다.
4. '확인' 단추를 눌러서 저장한다.
Daum 블로그 서비스 내에서 트랙백을 이용할 경우에는, "내 블로그에서 이 글로 트랙백 보내기"를 이용해 2,
3번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철수가 하는 작업은 여기까지이고 이 이후에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진행됩니다.
5. 영석의 블로그로 철수의 트랙백 신호가 날라간다.
6. 영석의 글에 철수의 블로그 이름, 쓴 글
제목, 글 내용 앞부분 일부, 글의 링크가 남는다.
이제 영석은 자신의 글에 남은 철수의 글 일부 내용을 보고 철수의
블로그에 와서 전체 글을 보게 됩니다.
트랙백의 장점은 간단히 말해, 자신의 글을 가지고 좀 더 편하고 다양하게 네트워킹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글을 이용해 여러 곳으로 트랙백을 보낼 수도 있고, 또 하나의 글에 여러 개의 트랙백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자신이 정성껏 쓴 글을 상대방의 블로그에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블로그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자신의 컨텐츠에 대한 관리가 용이합니다. 단, 상대방의 블로그에 남겨진 정보(블로그 이름, 글 제목, 내용 일부 등)는
자신이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트랙백은 특정한 블로그 서비스 내부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트랙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aum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이용하는 방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글을 작성한다.
2. 트랙백을 보낼 상대방 글의 트랙백 주소를 복사해 온다.
3. 트랙백 주소 입력란에 복사해 온 트랙백 주소를 붙여넣고, '확인' 단추를 눌러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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