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w the king with your justice, O God, the royal son with your righteousness. He will judge your people in righteousness, your afflicted ones with justice."(Psalms 72:1~2)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시 72: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솔로몬의 시입니다. 지혜의 왕이라고 불렸던 솔로몬은 시편 72편에서 한 나라를 이끄는 완벽한 지도자로서의 왕의 모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런 지도자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로 노래하고 있는 형식이지만, 실상은 자신이 그와 같은 왕이 되겠다는 다짐의 시이기도 합니다.
백성들을 의와 공의로 다스리고 가난한 자와 힘 없는 자들을 보살피며 강포한 자의 압제로부터 그들을 구원하는(14절) 지도자를 달라고 그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사도 바울이 당시 정치 지도자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딤전 2:1~2)고 권면했던 것을, 솔로몬은 이미 실천했다고나 할까요.
선량(選良)들을 뽑는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전 선거가 있고, 다음 주에는 총선거가 있습니다. 모쪼록 시편 72편에서 솔로몬이 노래했던 것과 같이 공의와 정의로 정치하는 바른 지도자들이 선택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가 계속해서 건강하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정치 지도자들에게 주의 판단력과 주의 공의를 허락하옵소서. 특히, 이번에 있는 선거를 통해서 주께서 친히 이 나라를 실질적으로 인도하시고 간섭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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