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석전碩田,제임스 2024. 2. 18. 10:57

"Three times I pleaded with the Lord to take it away from me.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2 Cor.12:8~9)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8~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역설적인 원리를 깨달았다고 고백하는 구절입니다. 힘 있고 화려한 외적인 조건이 있어야 이길 수 있다는 세상이 가르치는 성공의 원리와는 정반대로, 약하고 어리석은 것을 통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 하는 방식(고전 1:27)이 역설적이라는 말입니다.

울 사도가 갖고 있었던 육체의 가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바울이 세 번씩이나 심각하게  하나님께 그것을 없애달라고 작정 기도를 할 정도로, 그에게 있어선 심각한 열등감 내지는 아픔을 주는 삶의 문제였음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간구에도 불구하고, 그가 원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것으로 응답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 함으로써 역설적인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이 주시는 능력을 알고 믿고 순종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나도 모르게 세상이 가르치는 조건과 원리에 현혹되어 하나님의 원리를 잊어버릴까봐 두렵습니다. 늘 깨어 있으면서 약한데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해지는 원리를 날마다 깨우쳐 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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