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주의 긍휼과 인자가 아침마다 새로우니...

석전碩田,제임스 2022. 4. 4. 06:43

"I remember my affliction and my wandering, the bitterness and the gall. I well remember them, and my soul is downcast within me. Yet this I call to mind and therefore I have hope: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Lamentations 3:19~23)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 3:19~23)

* 묵상 : 예레미야가 부른 슬픈 노래를 읽어 내려가다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고 말한 사도 바울의 고백(롬 5:20)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나님은 과거의 죄와 실패, 고초와 고난 때문에 우리가 탄식하는 것을 너무도 잘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절망을 극복하고 죄에서 돌이키며,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 그리고 '성실하심'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서길 간절히 원하십니다. 성경의 기자는, 이것을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기업, 곧 우리의 희망과 구원'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4절~26절)

3 년 전 미국에서 유명세를 탔던 소설 <빠친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애플에서 8부작으로 제작하여 그 첫 회를 며칠 전 공개하면서 장안의 화제입니다. 3화까지 공개된 그 드라마를 어제 감상한 후, 오늘 아침 예레미야 애가를 읽으니 마치 데쟈뷰처럼 공감가는 면이 너무도 많습니다. 고난과 고통, 억눌림과 박해 속에서, 그것을 극복하는 희망과 사랑의 이야기가 닮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님,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사 42:3)이라며 주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은 선지자의 고백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이 무궁하다는 사실, 그것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오니 아침마다 주의 그 은혜의 풍성함을 새롭게 맛보게 하시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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