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석전碩田,제임스 2025. 5. 9. 06:00

"For this reason I kneel before the Father, from whom his whole family in heaven and on earth derives its name. I pray that out of his glorious riches he may strengthen you with power through his Spirit in your inner being, so that Christ may dwell in your hearts through faith. And I pray that you, being rooted and established in love,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Eph. 3:14~19)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4~19)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글인데 그들을 위해서 기도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는 구절들입니다. 말하자면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자신이 돌보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한 '목회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그는 그들 안에 내주(內住)하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길 기도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17절)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온전히 알아가기를 기도했습니다.(18절)

울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비옥한 토양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그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으면 강건하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고, 그것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던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를 뒤흔드는 거센 삶의 폭풍을 만날 때도 있겠지만, 우리 생명의 근원되시는 예수님께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그 어떤 폭풍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랑의 주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바울 사도가 기도했던 것처럼, 주님의 그 사랑 가운데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그곳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아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혀 드림으로써 주께 영광돌릴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