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에게 요구되는 거룩한 정결
"The LORD said to Moses, "Tell Aaron and his sons to treat with respect the sacred offerings the Israelites consecrate to me, so they will not profane my holy name. I am the LORD."(Levi. 22: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22: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맡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던 '정결에 관한 명령'을 다룬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자신에게 드리기 위해서 갖고 오는 제사 성물을 다루는 제사장들에게 특별히 '거룩한 정결'을 요구하셨습니다.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직분인 '제사장'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셨던 기준은 아주 엄격하고 또 수준이 높았습니다.(3~8절) 심지어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구별하여 성결케 되지 않은 상태로 그 직분을 행하게 되면 '죽음도 각오'해야 할 정도였습니다.(9절)
베드로 사도는 믿음으로 예수의 제자가 된 우리들을 일컬어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제사장이 아니라, 베드로 사도는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왕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신 이유가 '하나님을 이 땅 가운데서 증거하고 선포'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를 부르셔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또 주의 자녀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구별된 거룩한 직분을 세상 가운데서 잘 감당하게 하시고 대제사장(히 3:1)이신 예수를 바라보며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