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성도를 속여 미혹하는 자들
"Many deceivers, who do not acknowledge Jesus Christ as coming in the flesh,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Any such person is the deceiver and the antichrist. Watch out that you do not lose what you have worked for, but that you may be rewarded fully."(2 John 1:7~8)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이 1:7~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요한이 당시 초대 교회에 몰래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했던 이단에 대하여 언급하며 그들이 혹시 잘못된 가르침의 영향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소홀할까봐 염려하며(5절)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성도를 속이고 미혹하여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이단은 초대 교회 때부터 이미 있었습니다. 요한은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다'(7절)고 말합니다. 당시 성도들을 미혹했던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7절), 계명에서 벗어난(9절)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마치 오늘 날 한국 교회가 흔들리고 있는 틈을 타, 예수가 약속대로 이미 오셨다고 주장하며 속이는 자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다시 오실 예수는 육체로 오신 게 아니라 '영으로' 오셨다고 미혹하며 저마다 자기에게 예수의 영이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이단들입니다. 여기 저기서 '재림 예수'를 자처하는 이단들이 창궐하는 이유입니다.
요한 사도는 속임수로 다가오는 이런 이단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서로 사랑하며 말씀 가운데 깨어 있을 것'(4~5절)을 간절히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미혹하는 영은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면서 주님의 교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적 그리스도의 악한 영과 싸우는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게 하시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엡 6:11~ 17)승리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