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시편 63편

석전碩田,제임스 2025. 1. 10. 06:00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Psalms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 63: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시편 63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쫓겨나 유대 광야에 있을 때, 즉 자신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압살롬과 그 일당 앞에서 목숨이 경각에 처해 있을 때 불렀던 노래입니다.

윗의 삶을 보면 하나님을 가장 친밀하게 부르며 예배했던 순간들은 평안할 때보다 오히려 '광야'에 있을 때였습니다. 시편 62편과 63편이 바로 그 간절한 노래와 시편들입니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체험했고 그의 능력을 믿었던 다윗은 인자와 사랑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생명보다 낫다'(3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록 광야 가운데 있지만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겠노라'(4절)고 작정하여 찬송했던 것입니다.

랑의 주님, 비난 받거나 버려진 것 같은 패배감을 느낄 때조차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나를 지지해주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내 편이시며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한 가지 사실을 끝까지 신뢰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