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만난 나의 이야기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at and our hands have touched - this we proclaim concerning the Word of life. The life appeared; we have seen it and testify to it, and we proclaim to you the eternal life, 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has appeared to us."(1 John 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요일 1: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요한이 편지를 쓰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요한 자신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증언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생명'이라고 서슴치 않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명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되었는데, 요한은 그가 말씀하셨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으며 손으로 만졌기 때문에 그가 '생명'이 되신다는 사실을 확신있게 증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예수를 증거하는 것은 요한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편지 첫 도입 두 구절을 통해서 예수의 이야기는 곧 요한 자신이 경험했던 생명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 생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 속에 예수의 이야기를 간직한 사람은 그 이야기가 연결 고리가 되어 서로 사귐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요일 1:3)
주님, 저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그 이야기가 이제는 제 마음 속에서 '소망에 관한 이유'(벧전 3:15)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 속에 있는 이 생명의 이야기를 항상 전하고 증거할 준비가 되어 있게 하시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