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碩田,제임스 2024. 10. 31. 06:00

"And though a tenth remains in the land, it will again be laid waste. But as the terebinth and oak leave stumps when they are cut down, so the holy seed will be the stump in the land."(Isaiah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사 6: 1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들이 그루터기가 되어 그들에게 영광의 새 날이 올 것임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완전히 망한 것 같지만 이스라엘에는 아직도 그 그루터기가 남아 있다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약 이사야서에는 '남은 자들(사 1:8)'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불순종과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당하지만, 그 이후에는 반드시 영광의 새 날이 올 것이며, 남은 자들이 그 영광을 볼 것이라는 것입니다.(사 3:1 ~ 4 : 6)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사 4:2~3)

벨론의 포로 생활, 황폐해진 성읍, 그리고 아무 소망이 없는 황무지 같은 암울한 상황이지만 땅에서 올라오는 새 순, 곧 아름다운 싹이 나타나서 구별되어 거룩하고(4:3) 정결하게(4절) 여호와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게 될터인데(5~6절), 그들이 바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비록 지금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요원한 듯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선지자 이사야가 외쳤듯이 끝까지 믿음으로 그 약속을 붙잡는 남은 자들이 누릴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벧후 1:4)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남은 자들에게 나타날 영광스런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음으로 붙잡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