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보혜사, 성령
But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John 14:26~27)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6~27)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으로, 세상에서 주의 사명을 감당할 때 결코 혼자 내버려두지 않고 함께 할 성령, 곧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보혜사(保惠師)'란 법정에서 피고인을 돕는 역할을 하는 변호인을 뜻하는 말인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를 '우리말로 무리하게 번역한 단어입니다. 영어 성경은 'Counselor' 즉, '상담자', '위로자'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 단어를 14장 16절에서도 한 번 더 사용했는데, 이 때에는 '또 다른'이란 수식어를 앞에 붙였습니다. 말하자면 장차 오실 상담자요 위로자인 성령은 '예수님 자신과 본질적으로 동일하신 분'임을 밝히는 '또 다른'이란 표현을 한 것입니다. 바로 그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님에 대해 증인이 되어 예수님이 행하고 말씀하셨던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생각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시며 내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보내주셔서 위로하시고 상담자가 되어 주시며 저를 늘 도우시니 참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위로와 권면으로 다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주님이 그러셨던 것 같이 믿음으로 이 세상을 능히 이기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