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석전碩田,제임스 2024. 10. 15. 06:00

"After the boy had gone, David got up from the south side of the stone and bowed down before Jonathan three times,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hen they kissed each other and wept together--but David wept the most. Jonathan said to David, "Go in peace, for we have sworn friendship with each other in the name of the LORD, saying, 'The LORD is witness between you and me, and between your descendants and my descendants forever.' " Then David left, and Jonathan went back to the town."(1 Samuel 20:41~42)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삼상 20:41~42)

* 묵상 :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이야기는 사무엘상 이곳저곳에서 발견이 됩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인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여 분노에 찬 질투심으로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은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중에도 우정을 키워나갔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울이 진짜 다윗을 죽일 마음이 있는지 여부를 아들 요나단이 정확히 파악한 후, 피신해 있는 다윗에게 아무도 모르게 전달하여 멀리 도망가도록 돕는 상황(삼상 20:12)에서 결국 둘이 헤어지며 작별하는 장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인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는 마음이 확실히 있음을 안 후, 아버지 편이 아닌 친구 다윗의 편에 서서 그를 도왔습니다. 

나님은 실의에 빠졌던 다윗이 요나단이 베푼 아름다운 우정의 힘으로 끝까지 견뎌내고 이스라엘이 왕이 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왕이 된 다윗은 우정의 맹세를 한대로, 몰락한 사울 왕가의 가족들 중,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끝까지 보살피고 지켜주었습니다.(삼하 21:7)

님, 이 아침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을 묵상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정의 힘은 크다는 사실, 그리고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더욱 더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일도 해낼 수 있음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믿음 안에서 주께서 허락하신 친구들과 좋은 우정을 쌓아가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