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소금과 빛

석전碩田,제임스 2022. 11. 1. 06:44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Matt.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 묵상 : 예수님은 산상 수훈에서 제자들에게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게 하라'(마 5:16)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요지는 분명합니다. '너희 빛'이 세상에 비치게 하라는 것이고, 그 방법은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너희의 착한 행실'이라는 것입니다.

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그러므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율법적인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가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to become)'이 아니라, 예수님은 '이미 너희는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to be)'하셨고 우리가 할 일은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행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을 드러내지 못하면, 버리워져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너무도 엄중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성령의 열매를 언급하며 실제 삶의 현장에서 맺히는 행실의 열매들을 나열했습니다.(갈 5:22~23) 즉, 우리가 '사랑과 친절과 선한 언행'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낼 때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님, 일상의 삶 속에서 분명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때 세상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마 5:16)된다는 이 말씀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날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어버린 교회와 신자들의 현실을 주님은 잘 아십니다. 주여, 저희의 모든 언행심사 행실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게 하시고, 세상 중에서 주의 이름이 영광받으시는 그 날을 다시한번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